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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한 것은 소득이다."
경기 뒤 송 감독은 "경기 내용에서는 썩 나쁘지 않은데 공격수들이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세밀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앞선 9경기 연속 실점했는데, 무실점 한 것은 다행이다. 새로운 조합이었는데, 선수들이 제 역할 충실히 해줘서 무실점한 것은 소득이다. 물론 상대 퇴장으로 수적 열세가 있었는데도 결정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매 경기 실점했다. 국내 선수들로만 중앙 수비를 꾸려봤다. 그 부분에서 선수들 커뮤니케이션이 잘 됐다. 다만 빌드업이 아쉬운 점은 있었다. 체력이 떨어져서 간격이 벌어진 것은 아쉽다. 최선을 다해준 것은 고맙다"고 덧붙였다.
춘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