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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20호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빌드업 할 때 중앙 쪽으로 들어가라. 데이비스가 공격적으로 들어갔다. 거기에 맞췄다.
-3위와 4위는 크게 다르다. 3위에 대한 열망이 클 것 같다
▶한 경기 적음에도 불구하고 1점차는 좋다. 오늘 경기는 저희가 전반전에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내용도 별로였지만 이런 경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리버풀 주말에 첼시와 경기를 펼친다. 꾸역구역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경기 이겨서 다행이다. 선수들도 분위기 타
-3경기 남았다. 18골을 넣었다. 20골에 대한 바람이 있을 것 같은데.
▶욕심을 안내면 사람이 아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욕심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포커스는 월드컵에 있는 것 같다. 토트넘에서 50경기 가까이 뛰었다고 하더라. 지금 집중 안한다는 것이 아니다. 많이 골을 넣으면 당연히 좋다. 항상 제가 얘기했듯이 매 경기 잘할 수 없다. 골을 넣으면 사람들이 잘했다고 하겠지만 골을 못 넣었을 때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도 욕심을 많이 내는 것 같다. 도와가면서 찬스가 왔을 때 해결해야 하다.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올 시즌 20골 못넣는다면 다음 시즌 기대해야 할 것이다. 너무 큰 욕심을 바라지는 않는 것 같다. 당연히 배고프지만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욕심도 있어야 한다.
-케인이 리그 27골이다. 득점 1위 살라(31골)와 4골차이인데
▶안 그래도 제 어시스트는 안 받아먹고 트리피어의 어시스트를 받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웃음). 워낙 좋은 선수다. 골 넣을 줄 아는 선수다. 팀메이트라서 그런지 몰라도 3년 연속 득점왕 됐으면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