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각) '아스널은 6월 열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전에 벵거 감독의 후임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1996년 아스널의 손을 잡은 벵거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22년간 잡았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구단은 새 감독 선임에 대한 구체적인 기한을 정해놓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월드컵 전'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구단은 이미 검증된 루이스 엔리케, 요아힘 뢰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은 물론이고 전 아스널 미드필더인 미켈 아르테타(맨시티 코치), 율리안 나겔스만(호펜하임 감독) 등 젊은 감독들까지 폭 넓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