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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7월 15일 결승전에서 독일을 꺾고,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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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F조에서 3전패, 최하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F조의 16강 진출팀은 독일(3승)과 멕시코(2무1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웨덴도 멕시코와 나란히 2무1패를 기록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한다고 봤다.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20.1%로 32개국 중 30위에 그쳤다. 한국 뒤에는 나이지리아(17.1%), 파나마(13.2%) 두 나라가 있을 뿐이다. 아시아 국가의 16강 확률은 호주가 49.8%로 가장 높았다. 사우디아라비아 36.5%, 이란 35.4%, 일본 35.2% 순으로 점쳤다.
100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친 골드만삭스의 러시아월드컵 주요 예언들은 대담하고 명징하다. ▶브라질이 사상 최다 6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다. 7월 15일 결승전에서 독일을 이길 것이다.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은 독일보다 높지만 대진운이 따르지 않는다. 4강에서 브라질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브라질을 이기기는 어렵다. ▶독일은 7월 7일 8강에서 잉글랜드를 이기고 4강에 오를 것이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각각 프랑스와 포르투갈에 패할 것이다.▶월드컵의 전통과 달리, 개최국 러시아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것이다.
AI의 예언을 염두에 두고 월드컵 전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7월 15일 꿈의 결승전에서 이 모든 예언의 적중률을 확인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