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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수원FC와 광주,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광주는 4-5-1 전술을 활용했다. 나상호가 원톱으로 나섰다. 임민혁 정용총 김동현 최준혁 김정환이 허리를 구성했다. 수비는 박요한 안영규 김태윤 두현석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평국이 꼈다.
갈 길 바쁜 두 팀이었다. 5위 광주는 상위권 도약이 간절했다. 8위 수원FC는 반등의 발판이 필요했다.
수원F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8분 알렉스는 상대 골키퍼 펀칭을 맞고 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후반, 서로를 향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수원FC는 정우근, 알렉스, 백성동이 공격에 앞장섰다. 광주 역시 두현석 나상호의 슛으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상대의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결국 두 팀은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