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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감에 신경 쓰지 않는다."
영국 언론 BBC는 26일(한국시각) 클롭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리버풀은 최근 이적 시장에서 '큰 손'으로 움직였다. 지난 1월에는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사우스햄턴에서 영입하면서 구단 역대 최고액인 이적료 75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파비뉴와 세르단 샤키리를 영입했다. 여기에 골키퍼 알리송을 6680만파운드를 주고 영입했다. 12개월 동안 총 2억5000만 파운드를 썼다. 올 여름에만 새 선수 4명에게 1억7000만 파운드를 썼다.
클롭 감독은 "(외부의) 압박감에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축구를 하고, 이를 통해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 아니었다"며 "챔피언에 쉽게 갈 수 있는 길은 없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다음 시즌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노력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