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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공격수 나상호가 '캡틴' 손흥민과 함께 '최상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키르기스스탄전 선발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그러나 언제든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 역시 "모든 선수들이 나갈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나상호는 "선발 출전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경기장에 가야 명단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나상호는 아시안게임에서 주장 손흥민과 함께 방을 쓰고 있다. 전력 분석도 함께 한다. 나상호는 "방에서 키르기스스탄 영상을 받아서 흥민이형과 같이 봤다. 같이 들어 갔을 때 발을 맞춰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상대 팀도 라인을 많이 올리는 스타일이라서 뒷 공간을 공략해야 할 것 같다. 또 라인을 맞추는 부분은 미흡함이 보였다. 그 점을 잘 파고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흥민이형이 공을 더 받을 수 있게 공간으로 빠져주고, 그 공간에서 흥민이형이 조금 더 해주신다면 좋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둥(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