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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10기가 지난 1일 개원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개원식에서는 K리그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와 아카데미 사업의 지향점에 대해 공유했다. 예비 축구산업 종사자로서 K리그의 현실을 구조적으로 인식하고, 지향해야 할 시각에 대한 내용으로 첫 수업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특히 이번 10기에는 선수로 더 익숙한 이상기 대표가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이랜드에서 프로 은퇴를 선언한 이상기 대표는 이후 스포츠과학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청년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10기 수강생은 15주간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현장 학습을 진행하여 축구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