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골키퍼 조현우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9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현우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여섯 개의 유효 슈팅을 막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구FC에서 6년간 골문을 지킨 내공을 확실히 뽐냈다. 그는 "경험이 많은 만큼 예측 또는 센스가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고 공중볼에 강하다는 점이 골키퍼로서 장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선수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묻자 "선수가 된 후 오른쪽 무릎에 가벼운 통증이 와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점점 상태가 안 좋아져서 수술 날짜를 잡았다. 며칠 뒤 왼쪽 무릎도 똑같은 증상이 생겨서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했다. 축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부상 트라우마는 없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
조현우는 자신의 닮은 꼴로 슬리피를 언급했다. "슬리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예전부터 슬리피 노래를 즐겨 듣는 팬이었는데, 닮은 꼴로 언급돼 영광이다. 닮은 꼴로 이름이 오른 덕분에 지금은 SNS 친구 사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누군가의 꿈이 되고 싶다. 저를 보고 축구를 시작하고,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이 한 분이라도 생기길 바란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9월 호에서는 골키퍼 조현우의 댄디한 매력을 담은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