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반전은 '0'의 행진이었다.
이에 맞서는 칠레는 골키퍼 가브리엘 아리아스(라싱)를 비롯해 미코 알보르노즈(하노버96) 이고르 니흐노프스키(크루즈 아줄), 길레르모 마리판(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마우리시오 이슬라(페네르바체)가 포백 수비라인에 섰다. 찰스 아랑기스(레버쿠젠)와 개리 메델(베식타스)이 미드필드진 뒤를 받쳤다. 디에고 발데스(모나르카스 모렐리아),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 앙헬로 사갈(파추카)이 2선에 배치됐다. 디에고 루비오(스포팅KC)는 최전방에 섰다.
|
두 팀은 전반전 골을 만들지 못했다. 칠레는 빠른 움직임과 압박으로 연이어 한국의 실수를 이끌어냈다. 다만, 결정적인 한 방이 없었다. 한국은 칠레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애를 먹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