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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지동원 선수가 코스타리카전에서 잘해줬다. 저 역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절친이자 라이벌인 홍 철과 왼쪽 풀백 포지션 경쟁을 두고도 "철이가 코스타리카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월드컵 독일전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제게도 큰 자극제다. 배울 점은 배우고 철이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왼쪽라인을 잘 지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남 유스 출신의 윤석영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전문 풀백이다. 홍명보 감독의 20세 이하 대표팀, 올림픽대표팀,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2009년 이집트 20세 이하 월드컵 8강,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멤버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