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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마르코 아센시오가 최고의 '인생' 경기를 펼쳤다. 1골-3도움으로 평점 만점을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센시오에게 가장 높은 평점 10점을 주었다.
스페인은 최근 잉글랜드 원정 2대1 승리에 이어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스페인은 러시아월드컵 실패(16강)에 이어 사령탑을 FC바르셀로나 출신 엔리케 감독으로 바꿨다. 엔리케 감독은 이번 9월 두 차례 A매치를 위해 한층 젊어진 대표팀 명단을 꾸렸다. 그동안 팀의 주축을 이뤘던 다비드 실바(맨시티) 디에고 코스타(AT마드리드) 피케(바르셀로나) 이니에스타(국대 은퇴) 등을 차출하지 않았다.
이날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로드리고-이스코-아센시오, 그 뒷선에 다니 세발로스-부스케츠-사울, 포백에 라모스-나초-호세 가야-카르바할을 배치했다. 골문은 데헤아에게 맡겼다.
스페인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데다 탁월한 골결정력까지 더해 크로아티아를 유린해버렸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크로아티아는 세계적인 미드필더 모드리치, 라키티치,코바치치 등을 내세우고도 스페인에 허망하게 무너졌다. 6실점한 칼리니치가 평점 4.9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모드리치는 5.9점, 라키티치는 5.4점을 받았다. 최저 평점은 미드필더 코바치치가 받은 4.7점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