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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감독, 대표팀에서 부상한 선수 클럽에 찾아간 사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9-13 10:11


1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일본 모리야쓰 감독
보고르(인도네시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9.01/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의 행보가 눈에 띈다.

일본 A대표와 21세 이하(U-21)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최근 J리그 구단을 찾았다.

일본 언론 닛칸 스포츠는 13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및 A대표팀에서 부상한 선수들의 구단을 찾아 직접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U-21 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마에다 다이젠(마츠모토 야마가)은 아랍에미리트와의 4강에서 부상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대 손상으로 5~6주 진단을 받았다.

A대표팀에 합류했던 스기모토 겐유(세레소 오사카)는 홋카이도 합숙 훈련 중 발가락 부상을 입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구단에) 직접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닛칸 스포츠는 '성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자카르타, 삿포로, 오사카에서 훈련 및 경기를 했다. 성실함을 기본 입장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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