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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이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을 일본인으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했다.
그러면서 '도르트문트 B(2군)에서 스트라이커로 뛴 자니 세라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임대된 왼쪽 미드필더 오쿠가와 마사야 그리고 공격 강화를 위한 자원인 일본인(?) 이재성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슈미트 기자는 이재성과 일본 출신 팀 동료 오쿠가와를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홀슈타인 킬에 외국인은 3명 뿐이다. 이재성과 오쿠가와 외에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마티아스 혼삭이 있다.
해프닝을 안은 홀슈타인 킬은 오는 29일 SV 다름슈타트 98과 홈 경기를 치른다.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 최근 세 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 중이다. 7경기를 치른 현재 선두권에서 어느 새 12위까지 떨어졌다.
다행인 건 올 시즌 안방에서 열린 세 경기에서 무패(1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다만 선두권 도약을 위해선 승리를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