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와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9월 마지막 홈경기에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 축구 팬들을 위해 특별히 '레이디스 데이' 를 개최하고 각종 혜택 및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 팬이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 시 일반석 50%, 동측지정석 30%, 서측지정석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장을 입장하는 여성 팬 선착순 5000명에게는 마스크팩이 제공된다.
맞춤형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여성 팬들에게는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최고급 호텔의 스위트 숙박권(2인 조식 포함)과 프리미엄 룸 숙박권(2인 조식 포함), 화장품 세트, FC서울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등이 제공된다. 이 중에서 최근 여성들에게 대세로 떠오른 '호캉스(hocance,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 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스위트 숙박권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형 이벤트들도 준비된다. 북측광장에서는 여성 팬 선착순 100명에게 경기 미 출전 선수 1명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장 안에서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를 통해서 당첨된 여성 팬들이 원하는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모든 포토타임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선수들이 장미꽃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여성 팬들을 위한 네일 아트, 타로 서비스, 그리고 여성 시즌회원들을 위한 그라운드 하이파이브와 시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