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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2기의 키워드는 '안정'이었다.
예상과 달리 큰 변화는 없었다. 지난 1기 멤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기성용(뉴캐슬) 황의조(감바오사카)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정우영(알사드) 김민재 이 용(이상 전북) 등 지난 9월 A매치에 뛰었던 1기 멤버 중 20명이 다시 선발됐다. 부상으로 중도하차 했던 조현우(대구)도 다시 뽑혔다. 1기 멤버 중에는 부상 중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포함, 윤영선(성남) 윤석영(서울) 주세종(아산)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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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 멤버가 아시안컵까지 가는 것은 아니다. 경쟁은 계속된다. 벤투 감독은 "아직 시간이 남았다. 경기를 분석해야 하고 11월에도 경기가 있다. 6경기를 모두 잘 관찰해서 결정을 내릴 생각이다. 이전에 있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아시안컵 선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문을 열어놨다. 벤투호는 8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2기를 구성한 벤투호가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축구회관=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우루과이-파나마 10월 A매치 명단(25명)
GK(3명)=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
DF(9명)=김민재 이 용(이상 전북) 박지수(경남) 홍 철(수원) 박주호(울산) 김문환(부산)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 장현수(FC도쿄)
MF(7명)=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인범(대전)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사드) 이승우(헬라스베로나) 남태희(알두하일) 이진현(포항)
FW(6명)=문선민(인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오사카) 이재성(홀슈타인킬) 석현준(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