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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두 팀의 대결이다. 정신무장은 잘 돼 있다."
흥미로운 리턴매치다. 수원과 가시마는 ACL 조별리그에서 같은 H조에 속해 경쟁한 바 있다. 수원이 조 1위, 가시마가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당시 두 차례 상대 전적은 1승1패였다.
그는 "비록 리그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성적이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첫째 목표로 두고있는 것은 ACL이다. 빡빡한 일정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구단의 배려로 하루일찍 입국했기에 상당히 회복할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팀간의 대결이기에 우리 선수들의 정신무장은 그 어느 때보다 잘 돼 있다고 생각한다. 염기훈, 데얀, 신화용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노장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매서운 득점포를 자랑하는 외국인 선수 사리치는 "유럽이든 아시아든 챔피언스리그는 모두가 꿈꾸는 무대다. 결승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 선수로서의 자세다. 결과를 내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