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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절대 1강' 전북의 역대 가장 화려했던 2018시즌을 숫자로 돌아봤다.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각 3명씩 대표팀을 배출했다. 김민재 장윤호 송범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4년 연속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전북은 올해도 기록을 이어가며 5년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송범근은 30경기(18실점)에 출전해 19경기를 무실점으로 선방하며 전북의 역대 최다경기(권순태 18경기) 무실점을 기록, 수퍼루키 탄생을 알렸다.
올 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우승을 이룬 전북은 2위와의 승점을 역대 최다 격차인 21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북은 38라운드 K리그 경기에서 32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지으며 역대 최소경기 우승과 승점 86으로 승강제(2013년) 도입 후 최다승점 기록도 달성했다.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00경기 달성을 넘어 504경기에 출전,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기록(김기동 501경기)도 경신했다.
전북은 도민을 위한 지역밀착활동에도 적극 나서 52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1만1580명의 팬들과 함께 소통했다.
전북과 함께 했던 팬들은 26만8649명(K리그 22만6224명+ACL 4만2425명)의 소중한 숫자로 전주성을 채우고 K리그 입장 관중 1위로 보답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