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민규홍 통신원]뉴캐슬은 수적 열세 속에서 울버햄턴에게 졌다. 기성용(뉴캐슬)은 풀타임 출전했다.
양 팀은 치열하게 접전을 펼쳤다. 전반 초반 부터 론돈의 시저스킥과 함께 서로 공격을 주고받았다.레스터의 골이 먼저 터졌다. 디오고 조타였다. 전반 16분 헤들러 코스타가 올린 크로스를 가슴으로 안정적으로 헤딩한 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기성용은 전반 17분 상대 공격수에게 태클을 하며 경고카드를 받았다. 다소 이른 시간이였지만 팀에게는 수비할 시간을 만드는 중요한 시점이었다. 뉴캐슬은 한 점 밀린 채 계속 쫓아갔다. 결국 전반 21분 득점에 성공했다. 역시나 페레즈의 한 방이였다. 론돈의 프리킥에서 시작됐다. 론돈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한 후 수비가 걷어낸 공을 다시 한번 론돈이 크로스를 올렸다. 페레즈의 헤딩이였다. 페레즈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울버햄턴은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매트 도허티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90분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