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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우승, 이 한마디로 끝이다."
전북에 10점 만점에 10점을 준 박문성 SBS Sports해설위원은 "올 시즌 역시 적수가 없었다"고 극찬했다. 역시 만점을 준 현영민 SPOTV해설위원도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 기록도 썼다. 스플릿 시행 전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하는 등 압도적인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전북이 리그를 넘어 더 큰 결실을 맺길 기대했다. 바로 아시아 무대에서의 성적이다. 한준희 KBS해설위원은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실패는 옥에 티"라고 말했다. 서호정 축구전문기자 역시 "K리그 우승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수원도 5.6점에 머물렀다. 한 위원은 "기대를 밑도는 성적이었다. 감독이 복귀하는 해프닝도 있었고, 관중 동원도 적신호가 켜졌다. 변화가 필요한 명문"이라고 밝혔다. 현 위원은 "세 마리 토끼를 쫓다가 놓쳤다. 이름에 맞는 성과를 냈어야 했다"고 말했다.
강등된 전남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전남은 2.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 위원은 단 1점을 주며 "내분 등 그 어느 것도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악몽과도 같은 시즌"이라고 혹평했다. 서 기자 역시 전남에 1점을 주며 "시대에 뒤쳐진 조직이 망가지는 법"이라고 평가했다. 비교적 높은 3점을 준 한 위원은 "지난 시즌 위기에서 학습 효과가 없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라고 말했다.
하위권에 머문 강원(4.3점), 인천(5.5점), 상주(4.5점)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한 위원은 강원을 두고 "이해 불가능한 수준의 잡음으로 점철된 시즌이다. 관중 동원력도 심각하다. 운영 합리화가 시급하다"고 쓴소리 했다. 서 기자는 인천의 행보에 "잔류 드라마에 가려진 반복되는 병폐"라고 지적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전문가 평점 및 코멘트
구단=현영민=한준희=박문성=서호정=평균=코멘트
전북=10=9.5=10=9=9.6=압도적인 우승, 이 한마디로 끝(현영민)
경남=9=9=9=8=8.8=돌풍에서 태풍으로, 시도민구단의 귀감이 될만한 역사적 시즌(현영민)
울산=8=8=7=7=7.5=모범적 운영, 꾸준한 경기력, 부족한 것은 결정적 한방(한준희)
포항=7.5=6.5=7=7=7=자존심은 접고, 현실적인 운영으로 길을 찾았다(서호정)
제주=7=5.5=6=5=5.9=6개월짜리 단기 투자로는 명가가 될 수 없다(서호정)
수원=7=5.5=5=5=5.6=잃어버린 야망과 흔들리는 팬심(서호정)
대구=7=8.5=7=7=7.4=새로운 홈구장, 쏟아지는 유망주와 함께 아시아로!(한준희)
강원=6.5=3.5=4=3=4.3=단장 리스크의 대표적인 사례(박문성)
인천=6.5=6.5=6=3=5.5=어김없이 찾아온 생존왕 본능! 문제는 꾸준함(한준희)
상주=6=4=4=4=4.5=기사회생, 군팀의 한계는 여전(현영민)
서울=5.5=4.5=3=2=3.8=감독, 외인, 단장, 어떤 교체도 무효. K리그 리딩클럽은 어디로(박문성)
전남=5=3=1=1=2.5=그 어느것도 제대로 된 것이 없었던 악몽과도 같은 시즌(박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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