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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현장]이재성 발부상, 최소 일주일 못뛴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1-15 23:22


한국과 필리핀의 2019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 경기가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재성이 상대의 거친 수비에 넘어지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9.01.07/

[알나얀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재성(전북)이 다쳤다. 최소 일주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중국전은 물론이고 16강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축구 대표팀 관계자는 15일 아랍에미리트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브리핑을 가졌다.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이재성은 14일 아부다비에 있는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다. 1차전 필리핀전 때 오른 엄지 발가락를 다쳤다. 이후 통증이 있었다. MRI 결과 엄지 아래 쪽 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판명됐다. 대표팀 의무팀은 최소 일주일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15일 열린 훈련에도 나서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중국전은 물론이고 8강전에 가서야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뉴캐슬)은 훈련에 나섰다. 다만 따로 훈련을 하게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문제가 악화된 것은 아니다. 지금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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