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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카타르와의 8강전을 앞둔 벤투호의 가장 큰 고민은 체력이다.
답은 휴식이지만, 카타르전은 단 이틀만 준비하고 나서야 한다. 16강부터는 경기가 사흘 간격으로 열린다. 카타르전은 체력적 부담을 안고 싸울 수 밖에 없다. 23일 회복 훈련에 나선 골키퍼 조현우(대구)도 "선수들이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데 경기가 바로 이어져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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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세 선수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주세종 이승우와 달리 지동원은 바레인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공격수라면 더 과감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황의조(감바오사카)가 고립되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골을 노려야 했다. 엄청나게 의욕적으로 골을 노린 이승우와 대비되는 부분이었다.
카타르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팽팽한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카타르전, 반전의 열쇠는 조커가 쥐고 있다.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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