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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빈자예드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무슨 자신감이었을까. 맞불을 놓았고 완패했다.
중국은 태국과의 16강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상승세를 믿었다. 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이란은 아시아 최강 중 하나지만 불가능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전반 30분 중국은 이란에 추가골을 헌납했다. 이번에도 리우이밍이 실수했다. 아즈문과의 어깨싸움에서 맥없이 넘어졌다. 아즈문은 손쉽게 골을 넣었다.
리피 감독은 전반 28분과 25분 이례적으로 선수를 교체했다. 때이른 승부수였다. 공격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단조로운 공격으로는 이란의 단단한 수비진을 뚫을 수 없었다.
공격에 비중을 뒀던 만큼 수비는 더욱 불안해졌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중국의 자신감은 온데간데 없었다. 8강에서 탈락했다.
가벼운 깃털을 들었다고 힘이 세지는 것이 아니고, 해나 달을 볼 수 있다고 눈이 좋다고 하지 않으며, 천둥소리를 들었다고 해서 귀가 밝다고는 하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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