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포커스]웨스트햄 또 인종차별 이번에는 살라

기사입력 2019-02-07 03:3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영국 언론들은 6일 웨스트햄과 런던 경찰이 살라를 향한 인종차별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의혹은 SNS에서 제기됐다. 인종차별을 목격한 한 팬은 '웨스트햄과 리버풀의 경기를 보러 갔다. 내가 들은 것은 아주 역겨웠다. 이 사람들을 사회에서 자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올렸다.

이에 웨스트햄은 '인종차별을 한 개인이나 그 개인이 속한 단체를 밝혀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팬들의 폭력적인 행동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 나이, 인종, 종교, 신념, 성별, 성적 취향 등 어떠한 사안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경기장에서 따뜻하게 환영하는 팀'이라고 했다. 웨스트햄은 인종차별을 한 사람의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경찰에 넘길 것이다. 평생 경기장에 올 수 없다. 웨스트햄의 경기장에서는 차별적인 행동을 절대 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은 인종차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팬들이 강성이기 때문. 손흥민도 웨스트햄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바 있다. 지난해 웨스트햄 팬들은 손흥민에게 'DVD나 팔아라'라고 했다. 이에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ㅅ골을 넣으며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는 제스처로 응수하기도 했다.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