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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윤일록(26)을 임대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2009년 U-17 대표팀을 시작으로 각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유망주였다. 2013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A매치 8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요코하마로 이적한 윤일록은 리그 및 컵대회 포함 총 27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많은 공격 포인트(J리그 2도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근 요코하마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전방위 공격 카드인 윤일록의 가세로 제주의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윤일록은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능력까지 뛰어난 공격 카드다. 윤일록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윤일록은 "일본 무대를 떠나 제주에 합류하게 됐다.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축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좋다. 2019시즌 많은 걸 새롭게 느끼고 배우면서 제주의 목표인 K리그1 우승과 ACL 진출을 위해 힘 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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