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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을 팀에 늘려 도움이 되고 싶다."
기대를 모았던 선수는 가가와 신지. 그는 지난 1일 독일 도르트문트를 떠나 베식타스로 임대 이적했다. 터키 리그 데뷔전에던 안탈리아스포르와의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가가와 신지는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홈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득점포를 기대했다. 하지만 가가와 신지는 이번 경기에서는 골맛을 보지 못했다.
가가와 신지는 "멋진 분위기였다. 팬들께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4만2000명이 들어찬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팀이 승리한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출전 시간을 늘려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이번에) 출전 시간이 늘어난 것은 다행이다"며 "평상심을 유지하며 플레이하자고 생각한다. 연계가 잘 된다면 더 매끄럽게 득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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