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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아쉽게 좌절된 '태극마크'의 꿈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계속 이어진다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벤투호'에 승선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된다.
이에 앞서 석현준은 지난 3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후반 조커로 투입된 후 불과 17초 만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캉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부상으로 고생하던 석현준은 43일 만의 복귀전에서 2호 골을 넣으며 컨디션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보름만에 다시 조커로 나서 비록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는 듯 하다.
석현준이 랭스에서 입지를 굳힐 수록 대표팀 재합류 가능성도 커진다. 석현준은 '벤투호'에 승선 했다가 탈락한 아픔이 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열린 A매치 총 4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했지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아 결국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서는 제외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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