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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호날두가 그립다. 대체자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달 28일과 3일 이어진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2연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했다. 각각 0대3, 0대1로 완패했다. 코파델레이에서 탈락했고, 라리가에서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0)에 12점 차로 뒤진 3위에 머물러 있다. 레알마드리드에 남은 유일한 희망은 유럽챔피언스리그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 마리아노 디아즈를 영입했지만 공백을 메우기란 불가능했다. 모드리치는 "호날두의 빈자리는 모든 팀들이 느낄 것이다.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호날두가 우리와 이 팀을 위해 한 일들을 생각해보라. 우리는 호날두가 그립다. 구단은 호날두가 한 일들을 대신해줄 선수들을 원했지만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호날두는 50골을 넣었다. 그렇게 많은 골을 넣는 선수를 찾을 수가 없다. 우리가 비록 50골은 넣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두 세 명이 14~20골을 넣고 안되면 10골을 넣어야 하는데 우리가 그 부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올시즌 우리의 가장 큰 문제"라며 아쉬워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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