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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남미의 다크호스 볼리비아와의 친선 경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이 경기 내용에서 압도했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벤투호의 색깔은 변하지 않았다. 좌우 풀백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렸다.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볼리비아는 경기 초반 수비하기 바빴다. 볼리비아는 전반 우리나라 진영에서 이렇다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18분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웠다. 지동원이 홍 철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머리를 갖다댔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벤치의 벤투 감독의 표정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결정적인 오른발슈팅이 볼리비아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갔다. 노마크였고 골박스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라 땅을 쳤다. 전반 36분에 쏜 왼발슛은 상대 수비수 슬라이딩에 걸렸다. 전반 41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때린 슈팅은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결국 득점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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