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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콜롬비아 역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팔카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하메스, 무리엘, 비야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르마, 바리오스가 중원을 조율했다. 수비는 마차도, 미나, 산체스, 팔라시오스가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바르가스가 꼈다.
일본은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스즈키 무사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나카지마 쇼야, 미나미노 타쿠미, 도안 리츠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야마구치 게이, 시바사키 가쿠가 더블 볼란치로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쇼지 겐, 사사키 쇼, 무로야 세이,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위치했다.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가 골문을 지켰다.
후반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콜롬비아가 승부수를 먼저 띄웠다. 후반 12분 비야 대신 사바타를 투입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사바타의 슈팅이 상대 손을 맞고 핸드볼 판정을 받은 것. 키커로 나선 팔카오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당황한 일본은 스즈키 무사시 대신 가가와 신지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누이 다카시, 고바사키 유키 등이 차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콜롬비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콜롬비아가 마지막까지 한 골을 지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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