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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당황' 코스타, 심판 가족 욕설로 퇴장 '논란 일파만파'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4-07 09:08


사진=AP 연합뉴스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퇴장 논란이 퍼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펼쳐진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리그 상위권 두 팀의 대결. 승패는 의외의 곳에서 갈렸다. 퇴장 변수가 있었던 것. 경기 뒤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리는 레드카드가 나오기 전까지 잘 하고 있었다"고 말했을 정도.

이날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스타가 경기 시작 28분 만에 퇴장을 당한 것. 당시 코스타는 파울을 범하는 과정에서 크게 화를 냈고, 급기야 주심과 언쟁을 펼쳤다. 주심은 코스타의 말을 듣고 퇴장을 선언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타는 심판을 향해 주심 가족을 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판은 공식 경기 기록에서 보고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경기 뒤 "코스타가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그렇게 나쁜 말을 했다면 퇴장은 옳다. 심판은 코스타를 퇴장시킬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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