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임직원과 K리그 심판이 '급여 1%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호 성금을 기부하며 강원산불 피해 복구에 뜻을 함께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정부 및 많은 민간 단체들의 지원과 구호성금을 통해서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이번 기금 전부를 강원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리그 출범 30주년인 2013년부터 시작한 '급여 1% 기부 캠페인'은 연맹 임직원들과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전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된 기금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연맹과 각 구단 연고지에서 축구저변확대와 소외 계층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