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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의 눈은 바로 4강을 향해있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이끌었다기보다는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 계속 골넣고 먹고 하면서 정신이 없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잘해준 것이 컸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경기는 졌지만 1,2차전을 합치는 것이었다.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충분히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
-오늘 경기력을 평가해준다면
항상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점수를 매기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부족한 모습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이 커버해주었다. 제가 골은 넣었지만 제가 잘해서 넣은 것이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고생하고 수비해주고 공격해주고 볼 뺏어주고 했다. 그래서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박지성 선배에 이어 8년만에 한국 선수가 챔스 4강에 올랐다.
너무나 큰 영광이다. 준결승에 와서 기쁜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끝이 아니다. 코앞까지 왔다.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잘해줬으면 좋겠다.
-4강 1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아쉽다. 경기 끝나고 그 소식을 들었다. 기분이 안 좋았다. 다른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축구의 일부분이다. 저도 제 위치에서 다음 경기를 위해서 준비를 잘하고 있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옆에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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