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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의 홈경기는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승점 3점에 집중하겠다."
지난 10일, 울산 홈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선 팽팽한 공방끝에 울산이 '수트라이커' 김수안의 극장 헤딩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시드니FC, 상하이 상강, 가와사키와의 3경기에서 2승1무(승점 7), 무패를 달리며 H조 1위를 달리고 있다. 'J리그 2연패의 강호' 가와사키는 올시즌 ACL 3경기에서 1승2패(승점 3)으로 조 3위를 기록중이다. 16강행을 위해 안방에서 승점 3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가와사키는 울산 원정 패배 이후 리그에서 무실점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995년생 공격수 치넨 케이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토도로키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비수 나라 다츠키와 함께 나선 오니키 가와사키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승점 3점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와사키(일본)=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일문일답]
-내일 울산전 각오는?
▶[감독]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승점 3점에 집중하겠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
▶[나라]내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원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승점 3점에 집중하겠다.-
-오니키 감독님께 묻겠다.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 해주셨나.
▶선수들에게 오늘 비디오를 보면서 골을 넣지 못한 점을 이야기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골을 넣는 것이다.
-수비수 나라선수에게, 지난번 원정에서 풀타임을 뛰지는 않았지만 울산 공격수들의 어떤 점이 인상적이었는지.
▶울산은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공격적이다. 카운터어택이 빠르고 강하다. 그 부분에 항상 집중해야 한다. 정말 열심히 싸워야할 것같다.
-오니키 감독에게 묻겠다. 리그 2연승 후 어떤 이야기 했는지
▶컨디션을 잘 유지하라고 했다. 경기 후 회복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우리 경기를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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