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쿠 감독이 이끄는 히로시마는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대구에 1대0으로 이겼다. 전반 터진 아라키의 결승 헤딩골을 끝까지 지켰다. 세 번째 경기 홈 대구전 2대0 승리에 이어 대구 상대 2연승. 히로시마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9점으로 조 1위가 됐다.
조호쿠 감독은 경기 후 "적지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건 어려운 일인데 좋은 경기를 했다. 대구에 오지 못한 선수들의 마음까지 합해 싸웠다. 원정지까지 와준 서포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히로시마는 역대 ACL 한국 원정 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했었다.
조호쿠 감독은 조 1위가 된 것에 대해 "이를 유지하려면 앞으로도 매 경기 좋은 경기를 해야한다"고 말하며 "지난해 맹활약했지만 올해 출발이 늦은 패트릭이 열심히 뛰어주며 승리한 게 오늘의 소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