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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절반의 성공이다.
인천은 두 경기를 통해 특유의 끈끈함을 회복했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무너졌던 이전과 달리 서울, 성남전에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다운 축구를 회복하며 순위 상승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성과만큼 과제도 떠안았다. 공격이다. 인천은 4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지 못했다. FA컵까지 포함하면 무려 5경기째 골맛을 보지 못했다. 27일 성남전에서는 4-2-3-1 카드를 꺼내며 공격쪽에 무게를 실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무고사, 남준재 허용준 등 부상으로 이탈한 핵심 자원의 공백이 워낙 컸다. 수비에서 뺏은 볼을 마무리까지 하지 못했다. 이들 핵심 자원들이 100%로 돌아오기 전까지 해결책을 찾는 것이 임 감독대행의 최우선 과제다. 아무리 수비가 좋아도 골을 넣지 못하면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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