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이 2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울산을 바짝 추격했다.
선발 라인업
|
전북이 5분만에 첫 슈팅을 날렸다.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남도 반격에 나섰다. 9분 룩의 슈팅은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의 근소한 우위 속 진행되던 가운데, 전북이 좋은 슈팅을 날렸다. 21분 이 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손정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남에 변수가 생겼다. 22분 쿠니모토가 돌파하던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하성민이 들어갔다. 경남은 30분 이영재가 멋진 프리킥을 날렸지만 송범근이 멋지게 막아냈다. 38분 이승기의 슈팅이 육탄방어로 막힌 가운데, 42분 전북이 기어코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기의 발에 맞고 흐른 볼을 김신욱이 머리로 밀어넣었다.
후반전
경남이 후반 변화를 택했다. 이광진을 빼고 김승준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이 이른 시간 찬스를 잡았다. 로페즈가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에서 골키퍼까지 속였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9분 김신욱이 혼전 중 날린 발리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기어코 추가골을 넣었다. 12분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이 용이 오른 측면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날렸고, 김신욱은 상대 태클을 피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김신욱은 7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어 김신욱은 이 용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손정현에 막히며 해트트릭이 무산됐다. 하지만 바로 진행된 코너킥에서 김진수가 절묘한 왼발 발리슛으로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이후에도 맹공을 퍼부엇다. 경남은 배기종 등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전북의 기세가 워낙 거셌다. 전북은 이동국, 이비니 등을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추가 시간 이비니가 한 골을 추가했고, 경남은 김승준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경기는 전북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