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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용이형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보고 싶다."
원래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오른쪽 풀백으로 변신한 김태환은 강력한 수비력 뿐 아니라 공격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올시즌에도 K리그1에서 5개의 도움을 기록중이다. 대표팀에는 이미 이 용(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이라는 2명의 오른쪽 풀백 요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태환이 선발된 이유다.
김태환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뽑혀 영광이다. 팀 성적도 좋고, 활약도가 좋아 대표팀에서 불러주신 것 같다.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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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은 이번 대표팀 25명 중 11명의 K리거 중 1명이다. 해외파 선수들이 중용되는 가운데, K리그를 대표해 새롭게 대표팀에 가세했다. 김태환은 이에 대해 "우리 팀이 선두를 다투고 있고, 상위권에 있다보니 우리 팀 선수들을 더 많이 보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K리그에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잘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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