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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강행군을 펼쳤다는 것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다. 실제로 많이 뛰었다.
유럽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5명뿐. 달레이 블린트(아약스/네덜란드)가 66경기(*네이션스리그 결승전 이전인 9일 기준)로 가장 많다. 퀸시 프로메스(스파르타크/세비야/네덜란드)가 65경기, 마타이스 데 리트(아약스/네덜란드) 루벤 디아스(벤피카/포르투갈) 에당 아자르(첼시/벨기에)가 각각 64경기 나섰다.
손흥민은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브라질)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크로아티아) 은골로 캉테(첼시/프랑스)와 뛴 경기수가 같다.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에서 손흥민 의존도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이란과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올 시즌 손흥민의 64번째 경기가 된다. 기초군사훈련을 내년으로 미룬 손흥민은 이란전 이후 모처럼 달콤한 여름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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