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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실력은 확실히 달랐다.
공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법이 없었다. 1-1 팽팽하던 후반 17분 페시치의 결승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빠르게 파고든 알리바예프는 바로 앞에 있던 고요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고요한이 이를 다시 페시치에게 연결, 득점을 만들었다.
팀 패배에 일정 부분 빛이 발했지만, 사리치 활약도 돋보였다. 보스니아 대표로 2022년 월드컵 유럽 예선을 치르고 돌아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엔진 역할에 충실했다. 탈압박은 일품이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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