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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 젊은 공격수 이근호(23)가 제주 유나이티드로 단기 임대된다. 양 구단은 이근호의 6개월 임대에 기본 합의를 했고, 세부 조건 협상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근호에게 많은 출전 기회와 시간이 돌아가지 않았다. 그는 올해 정규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릴 시간적 기회가 부족했다.
전문가들은 "이근호는 분명히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북 공격 스쿼드에서 이근호가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좀더 출전 시간을 늘리는 차원에서 임대를 선택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북 구단은 더불어 선수 보강 작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 여름 선수 추가 등록(6월 27일~7월 26일)에 맞춰 공격수와 수비수를 보강할 예정이다. 전북은 전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속적으로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전북은 정규리그 3연패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을 목표로 잡고 있다. 전북은 현재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또 최보경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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