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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9일 오후 2시, 울산 현대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일본 사이타마의 우라와역 근처.
경기가 열리는 사이타마스타디움은 물론이고 우라와역 근처도 ACL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라와역 관광안내소에서 일하는 우라야마 씨는 "경기가 열리는 날은 유니폼을 입고 근무한다. 선수단을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도시 곳곳에서 우라와 레즈를 상징하는 '레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사실 우라와 레즈는 J리그 내에서도 열성 응원으로 유명한 도시다. 이근호가 "우라와 레즈는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는 열정적 분위기 속에서 뛰는 팀이다. 원정 경기인 만큼 강한 정신력으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우라와역 앞에는 '축구의 마을은 우라와 레즈'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그랬다. 울산과 우라와 레즈의 경기를 기다리는 결전지는 벌써부터 축구 열기로 가득하다.
사이타마(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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