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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골든볼' 이강인(18·발렌시아)의 거취를 두고 이강인 측과 발렌시아 구단의 협상이 시작됐다. 1차 협상에서 결론은 나지 않았다. 좀더 시간을 갖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
이강인은 최근 사상 첫 한국의 준우승으로 막내린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가 받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 대회를 통해 이강인의 주가는 치솟았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와 스페인 1부 레반테 등이 이강인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들은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하며 가치를 입증하자, 발렌시아 구단이 서둘러 이강인의 새 시즌 거취를 정해야 한다고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8000만유로를 책정해 놓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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