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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 32번째 생일을 맞았다. 세월 참 빠르다. 장발을 휘날리던 십 대 메시가 팀내 최고참 중 한 명이자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메시는 U-20 월드컵 활약을 토대로 2005년 첫 연장계약을 체결해 2017년 11월까지 총 8차례 계약서에 서명했다. 가장 최근 재계약을 통해 축구선수 최고 연봉선수로 등극했다.
당시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기간을 늘렸다. 어느덧 2년밖에 남지 않았다.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0~2021 도중 계약을 체결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 따라서 의지가 있다면 다음시즌 도중,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9번째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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