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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등번호 17번 그리즈만 입단 기자회견 "메시와 함께 해서 가장 행복하다"

기사입력 2019-07-15 03:37


그리즈만과 바르토메우 회장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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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15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바르토메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 및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료로 1억2000만유로를 지불했다. 그리고 그리즈만과는 5년 계약, 바이아웃으로 8억유로를 책정했다. 등번호로 17번을 받았다. 다음은 그리즈만과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등번호는 어떻게 된 건가.

7번은 이미 주인이 있었다. 가능한 번호 중에서 가족 투표로 정했다. 17번이다.

-입단 계약이 순조롭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프랑스 출신 선수로부터 환영을 받았나.

그들은 내 친구들이다. 그들과 사이가 좋다. 함께 훈련을 시작하고 싶다.(바르셀로나에는 움티티, 뎀벨레 등의 프랑스 국가대표가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뛸 거라고 생각했나.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난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현재를 즐긴다. 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발전했고, 지금 여기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쿠티뉴는 특별한 걸 가진 선수다. 아르투르는 게임을 잘 읽는다. 말콤은 상대 측면을 공략한다.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이번 계약을 상처를 받을까

그 친구들이 황당했을 수 있다. 나는 그들과 함께 하는 걸 생각했다. 나는 그들에게 어시스트하기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

-쿠티뉴가 팀을 떠날 수 있다.

쿠티뉴의 능력을 모두가 안다. 그는 헌신했고, 구단과 감독이 그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한 복안을 갖고 있을 것이다.

-메시와는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건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옆에 있어 기쁘다.

-아틀레티코의 반응에 대해선

집과 같은 곳을 떠나는 건 항상 힘들다. 나는 그들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무엇이 가장 바르셀로나에 끌렸나.

나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내 스스로 발전하고 싶었다. 나는 코파델레이, 라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 나는 트로피가 그립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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