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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15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바르토메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 및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료로 1억2000만유로를 지불했다. 그리고 그리즈만과는 5년 계약, 바이아웃으로 8억유로를 책정했다. 등번호로 17번을 받았다. 다음은 그리즈만과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7번은 이미 주인이 있었다. 가능한 번호 중에서 가족 투표로 정했다. 17번이다.
-입단 계약이 순조롭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프랑스 출신 선수로부터 환영을 받았나.
그들은 내 친구들이다. 그들과 사이가 좋다. 함께 훈련을 시작하고 싶다.(바르셀로나에는 움티티, 뎀벨레 등의 프랑스 국가대표가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뛸 거라고 생각했나.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난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현재를 즐긴다. 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발전했고, 지금 여기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선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쿠티뉴는 특별한 걸 가진 선수다. 아르투르는 게임을 잘 읽는다. 말콤은 상대 측면을 공략한다.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이번 계약을 상처를 받을까
그 친구들이 황당했을 수 있다. 나는 그들과 함께 하는 걸 생각했다. 나는 그들에게 어시스트하기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
-쿠티뉴가 팀을 떠날 수 있다.
쿠티뉴의 능력을 모두가 안다. 그는 헌신했고, 구단과 감독이 그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한 복안을 갖고 있을 것이다.
-메시와는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건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옆에 있어 기쁘다.
-아틀레티코의 반응에 대해선
집과 같은 곳을 떠나는 건 항상 힘들다. 나는 그들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무엇이 가장 바르셀로나에 끌렸나.
나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내 스스로 발전하고 싶었다. 나는 코파델레이, 라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 나는 트로피가 그립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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