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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30·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유럽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에 베일 이적료로 5000만~6000만유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든 베일을 정리하고 싶어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베일의 계약은 아직도 3년이나 남았다. 베일은 느긋한 입장이다. 그는 새 시즌 전력 외라는 걸 간접적으로 들었지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수차례 밝혔다. 그는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머물고 있다.
베일은 최근 중국 슈퍼리그 한 팀으로부터 거액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연봉이 450억원에 달할 정도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고 있는 연봉 보다 높았다. 마르카는 그 제안을 한 팀이 상하이 선화라고 보도했다. 최강희 감독 전임 사령탑인 스페인 출신 키케 플로레스 감독 시절 제안했고, 베일은 거절 의사를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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