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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숙적 맨시티와 토트넘이 새시즌 첫경기에서 우여곡절끝에 2대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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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0분, 토트넘의 두번째 동점골이 터진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교체 사인을 냈다. 올시즌 첫 선발 출전한 아구에로를 빼고 개막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 가브리엘 제주스를 투입했다. 그라운드밖으로 걸어나오는 아구에로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2년 연속 리그 21골, 팀내 최다골을 기록한 아구에로가 교체에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구에로의 가슴에 손을 얹은 채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혔고, 아르데타 코치가 둘을 떼어놓은 후 아구에로가 교체선수석에 가서 앉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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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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