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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벤투호 공격수'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새시즌 마수걸이 골과 함께 특유의 폭발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첫 선발에서 도움에 만족하지 않았다. 8분 후 황희찬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박스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이 골망에 그대로 꽂혔다.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다. 황희찬의 1골1도움 활약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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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황희찬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21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지난달 27일 라피드 빈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3라운드 볼프스베르거전(5대2승)에서 또다시 2도움을 더했다. 최고의 활약으로 스스로 선발 자리를 꿰찼다. 개막 3경기에서 교체로 나섰던 황희찬은 이날 첫 선발로 나서자마자 1골2도움의 '미친 활약'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올시즌 리그, 컵대회를 통틀어 통산 6번째 도움, 리그 2경기 연속 멀티 도움, 리그 4경기만에 1골 5도움이 폭발했다. 황희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리그 4연승, 선두를 질주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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