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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마도 은퇴하지 않을까."
클롭 감독은 독일 매체 스포츠 빌트의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이탈리아 축구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계속 이렇게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2~3년 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아마도 은퇴할 것같다"고 농담 했다. "뭐, 꼭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마 만약 그런 일이 생겨도 놀라지 않길 바란다"고 여지를 남겼다.
클롭 감독은 '2022년 리버풀과의 계약이 끝난 후 국가대표팀,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도르트문트를 맡을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먼저 국가대표팀을 맡고, 그다음에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도르트문트에 돌아갔다가 평생 리버풀 감독으로 일하고 싶다"고 답한 후 "사실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다"며 미소지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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