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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6개월 정도 소셜미디어(SNS)를 중단하는 게 어떤가!"
페널티킥 실축은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일부 과격한 맨유 팬들이 SNS를 통해 포그바를 거세게 비난했다. 특히 일부 팬들은 인종차별적인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심지어 살해 협박도 있었다.
맨유 구단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맨유 구단은 21일 성명을 통해 "일부 개인들의 이러한 (인종차별적) 견해는 우리 클럽의 위대한 가치를 대표하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의 대다수 팬들이 이런 행위를 비난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런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을 파악하고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SNS 업체에도 응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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